애들레이드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스코치드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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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7.27.10:17기사입력 2022.07.27.12:28

드존 몰로니(John Moloney) 조교사는 그의 경주마 스코치드 어스(Scorched Earth)가 애들레이드에서 열릴 시즌 마지막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그의 바람대로 우승을 거머쥔 후 최고의 3세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00m 세인트 알반스 스테이크스(St Albans Stakes)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한 스코치드 어스는 최근 그룹3 1,200m 타이푼 트레이시 스테이크스(Typhoon Tracy Stakes) 경주를 포함해 올해 총 3번의 스테이크스 경주에 출전한 바 있다.

이번 주 토요일(30일) 이 암말은 모페트빌에서 열리는 1,050m 라이트닝 스테이크스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 경주는 정해진 체중의 2세, 3세마에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몰로니는 “현재 3세마 스코치드 어스의 평점은 89점이고 토요일의 경주에서 이기든 지든 이 점수는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만약 다가오는 경주가 핸디캡 경주였다면 스코치드 어스가 체중을 감량했을 것이지만, 체중 관련 문제는 토요일에 이 경주마가 이겨야만 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4월 30일 레드브록스 파크 힐사이드 경마장- 존 몰로니 조교사의 모습4월 30일 레드브록스 파크 힐사이드 경마장- 존 몰로니 조교사의 모습Pat Scala

이어 그는 “스코치드 어스가 딱 한 번 핸디캡 경주에 출전한 적이 있다. 이 경주마는 꽤 운동 신경이 좋고 깔끔해서 핸디캡 경주에 출전했을 때 많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때보다 스코치드 어스는 더 강해 보이며 트랙으로 돌아가기 좋은 컨디션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거리는 스코치드 어스에게 적합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몰로니는 다음 계획으로 호주의 봄 기간 동안 암말이 출전하는 경주에 도전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오는 8월 27일에 열리는 그룹3 1,200m 코크램 스테이크스 경주에 스코치드 어스를 출전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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