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옹(Craon)에서 3일 동안 열린 대회가 2번의 리스티드(Listed)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첫 번째 1650m 크라테리움 드 루에스트(Criterium de l'Ouestfh) 리스티드 경기에는 9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한다.
보우크릭(Bow Creek)의 자마인 워스어팀(Worth A Team)은 한 달 전 생말로(Saint-Malo)에서 열린 1600m 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팀 돈워스(Tim Donworth) 조교사는 장-베르나르 에켐(Jean-Bernard Eyquem) 기수와 처음으로 한 배에 타게 됐으며, 워스어팀과 함께 2번의 우승을 가져온 코랄리 파코(Coralie Pacaut) 기수는 장-클로드 로제(Jean-Claude Rouget) 조교사의 어라운드미드나잇(Around Midnight)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어라운드미드나잇은 클레르퐁텐(Clairefontaine)과 알만조(Almanzor)에서 열린 1600m 미우승마 경기에서 파코와 함께 4마신 차로 승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으며, 이번 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도빌(Deauville)에서 열린 지난 1400m 그룹 3(Group 3) 프릭스 식스 퍼펙션즈(Prix Six Perfections)에서 7위를 기록한 씨더레이디(Sea The Lady) 역시 주목해야 하는 경주마이다.
한편, 두 번째 리스티드 경기의 출전마 중 하나인 인프론트(In Front)는 최근 샤토브리앙(Chateaubriant)에서 열린 2650m 경기에서 손쉽게 우승을 얻었다. 크리스토프 로투(Christophe Lotoux) 조교사는 지난 경기에서 함께 우승을 거머쥔 메릴린 이언(Maryline Eon) 기수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그의 경쟁자 중 하나인 벨라시아오시아오(Bellaciaociao)는 클레르퐁텐에서 열린 지난 2400m가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산타주(Santa Zoo) 역시 지켜볼 만한 출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