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마스코트(Flying Mascot)가 다음 플레밍턴 출전 경주에서 눈가리개 가죽을 착용할 확률이 높아졌다.
사실상 톰 대버니그(Tom Dabernig) 조교사의 플라잉마스코트는 현재 성적 부진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주마는 지난 7월 8일 직전 경주인 콜필드 그룹3 1100m 존 모나쉬경 스테이크스(Sir John Monash Stakes) 경주에서 출전마 12두 중 10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톰 대니버그는 지난주 토요일(22일) 인그레이시에이팅(Ingratiating)이 우승한 그룹3 1200m 블레칭리 스테이크스(Bletchingly Stakes) 경주에 플라잉마스코트를 출전시키려고 했으나, 결국 무리로 판단해 계획을 수정하기도 했었다.
플라잉마스코트는 존 모나쉬경 스테이크스에서 10위로 복귀하기 전 지난해 10월 콜필드 그룹2 1400m 트리스탁 스테이크스(Tristarc Stakes) 경주에서도 출전마 14두 중 10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앞서 대니버그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지금 걱정이 매우 크다. 그녀의 폼을 되찾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 중이다. 1100m 거리는 그녀에게 짧은 편이었다. 플라잉마스코트가 다시 나은 질주를 할 수 있도록 바라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 캐스터턴 연습 경주에 참여할 예정이고, 플라잉마스코트가 눈가리개 가죽을 착용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눈가리개 가죽 착용 후 플라잉마스코트가 향상된 주력을 선보인다면, 그녀는 오는 8월 5일 플레밍턴 1400m 벤치마크 100 경주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