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트 스테이크스에 이어 기니스까지 넘보는 이바포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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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10.12.13:44기사입력 2024.10.12.13:44

린지 파크 (Lindsay Park) 목장의 이바포레이트 (Evaporate)가 한국 시간으로 12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펼쳐지는 그룹 1 콜필드 기니스 (Caulfield Guineas) 1600m에서 5연승의 대업을 이룰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경주는 이바포레이트의 통산 첫 그룹 1 대회 출전이기도 하다.

퍼인칸토 (Per Incanto)의 자마인 이바포레이트는 지난 1994년 세인트코벳 (St Covet) 이후 오랜만에 린지 파크 목장의 콜필드 기니스 우승을 안길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바포레이트는 직전 경주였던 스터트 스테이크스 (Stutt Stakes)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콜필드 기니스로 넘어왔다. 이는 작년 콜필드 기니스 우승마인 그리프 (Griff)와 같은 행보로, 그리프는 작년 스터트 스테이크스와 콜필드 기니스에서 연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스터트 스테이크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바포레이트스터트 스테이크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바포레이트George Salpigtidis

윌 하예스 (Will Hayes) 조교사는 “이바포레이트는 우리에게 늘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좋은 말들이 보여주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공고하게 쌓아 올렸다. 특히 무니 밸리 (Mooney Valley)에서 확실한 경주력을 보여주었다. 콜필드에서도 이어지길 바라지만 이번 경주는 수준이 다르다”라고 이번 경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바포레이트는 그룹 2 우승마이다. 그룹 1 경주에서 경쟁을 하는 훌륭한 경주마들 중 하나의 자격이 충분하다. 준비가 완벽하지만 브로드사이딩 (Broadsiding)과 같은 최고의 경주마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브로드사이딩과 같은 말과 경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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