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m '더 인비테이션'(The Invitation) 경주에서 세 차례 우승을 달성한 케린 맥어보이(Kerrin McEvoy) 기수가 최근 $2,000,000 USD(약 27억 원) 우승 상금이 걸려있던 대회에서 에스피오나(Espiona)와 함께 1위로 결승을 통과했다.
크리스 월러(Cris Waller) 조교사에게 훈련을 받은 5세마 에스피오나는 지난 1200m 에버레스트(The Everest) 경주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경주에서 그녀는 넓은 게이트를 배정 받았음에도 루스리스데이미(Ruthless Dame)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직타임(Magic Time)은 머리차로 3위를 기록했다.
"콕스 플레이트(Cox Plate)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만회준 멋진 날이었다"라고 맥어보이는 말했다.
이어서 그는 "에스피오나와 더 빨리 달리고 싶은 마음과 그녀가 안쪽의 말들과 부딪히지 않는 마음 사이에서 정말 힘들었다. 크리스는 에베레스트 경주 이후 에스피오나에게 휴식을 취하게 해주었고 그 결과 그녀는 오늘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로 에스피오나는 3위권 안에 들어온 기록도 3번의 기록을 포함해 17전 7승을 성적을 갖게 됐다. 그녀는 총 상금 $2,800,000 USD(약 38억 원) 이상을 모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