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에 로즈힐(Rosehill)에서 펼쳐진 1400m 그룹 2 골든 팬던트(Golden Pendant) 경주에서 매튜 스미스(Matthew Smith) 조교사 팀이 승리했다.
6세마인 니말리(Nimalee)는 이날 경기에서 팔레시판(Palaisipan)을 반 머리 차이로 따돌렸다. 니말리는 다음주 토요일에 열리는 1600m 그룹 1 엡섬(Epsom) 핸디캡 경주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
스미스는 출전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니말리가 어떻게 달리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지만 니말리가 지난번 랜드윅(Randwick)에서 1600m 그룹 1 퀸 오브 더 터프 스테이크스(Queen of the Turf Stakes)에서 우승을 거머줬기 때문에 토요일 경주에 출전하길 바란다고 밝혀다.
스미스는 “니말리는 크고 강한 암말이며, 스스로 자신의 해야 할 일을 잘 알기 때문에 토요일 경주 출전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니말리는 이전에 몸을 풀기 위해 몇 번의 경기에 출전했었습니다. 오늘 그녀가 결승점까지 달리는 동안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어 아주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니말리와 호흡을 맞췄던 리건 베일리스(Regan Bayliss) 기수는 엡섬 출전이 니말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니말리는 오늘 잘 달려주었고 최고의 암말이라고 생각한다. 바라건대 그녀가 컨디션을 잘 회복한 후 다음 주 엡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