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도의 강력한 경쟁마가 될 네이처스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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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9.15.23:53기사입력 2022.09.15.23:53

오는 금요일(16일) 상금 100만 달러(한화 약 9억 5천만 원)가 걸린 그룹2 1100m 더 쇼츠(The Shorts) 경주에 지난해 에베레스트 우승마 네이처스트립(Nature Strip)과 클래지크레전드(Classique Legend), 에두아르도(Eduardo)의 출전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경주는 10월 15일 에베레스트(Everest) 경주를 위한 도약으로도 알려졌다.

비록 8세마 네이처스트립은 작년 쇼츠에서 에두아르도에게 패한 바 있지만, 제임스 맥도날드(James MacDonald) 기수는 네이처스트립이 6월에 출전했던 로열 애스콧(Royal Ascot)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 연습 경주에서도 훌륭하게 뛰어줬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네이처스트립의 상태인데, 현재 그는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귀를 쫑긋 세우고 로즈힐을 질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우리의 바램대로 훈련에 잘 임해줬다. 어떤 것이 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모르겠지만, 그는 체력적으로 피곤하거나 지친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네이처스트립의 모습네이처스트립의 모습Brett Holburt

1500만 달러(한화 약 141억 3천 4백만 원)의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1200m 에베레스트 경주에 에두아르도, 클래지크레전드, 로스트앤러닝(Lost And Running), 마주(Mazu), 마스크드크루세이더(Masked Crusader) 등 쟁쟁한 1등급 마필들이 출주를 앞두고 있어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제임스 맥도날드 기수는 “에베레스트를 목표로 하는 경주마들과 함께 경쟁을 펼치게 되어 기대된다. 쇼츠 이후 우리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 경주의 거리는 네이처스트립에게 적합해서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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