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더글라스 (Clayton Douglas) 조교사가 기가킥 (Giga Kick)을 에베레스트 (Everest)와 골든 이글 (Golden Eagle)에 모두 출전시킬 예정이며 수득상금 목표를 3천만 달러 (약 392억 원)로 설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로 4살이 된 작년 경주거리 1200m 에베레스트 우승마인 기가킥은 1위 상금 2천만 달러가 걸려있는 에베레스트 대회 2연패는 물론, 1천만 달러가 걸려있는 경주거리 1500m 골든 이글의 일정이 11월 4일로 옮겨지면서 두 대회 모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해런 블러드스톡 (James Harron Bloodstock)은 이미 2023 에베레스트 출전을 위해 슬롯을 예약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더글라스는 레이싱 NSW (Racing NSW)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가킥은 에베레스트와 골든 이글 모두 출전할 것이다. 양 대회 사이 기간 3주는 기가킥에게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기가킥은 3주간 2차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고 2주간 3차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3주간 4차 경주에 참가할 계획이다. 기가킥이 그룹 1 1400m 경주에서 승리를 거둔 것을 보면 로즈힐 (Rosehill)에서 펼쳐지는 골든 이글 1500m 경주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을 내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