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3개의 그룹1 2세마 경주에 모두 출전한 돈콜레오네(Don Corleone)가 오는 토요일(15일) 그룹1 1600m 샴페인 스테이크스(Champagne Stakes) 경주에서 밀리터리제(Militarize)와 맞붙을 예정이다. 앞서 돈콜레오네는 4월 1일 사이어스 프로듀스 스테이크스(Sires' Produce Stakes) 경주에서 우승마 밀리터리제에 패해 2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하지만 피터 스노우든(Peter Snowden) 공동 조교사는 돈콜레오네가 이번 주 토요일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들의 대구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사이어스 프로듀스 스테이크스에서 돈콜레오네와 휴 보우만(Hugh Bowman) 기수는 균형을 잃음으로써 3.5마신 차로 밀리터리제의 뒤를 이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노우든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그때의 결과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고 단지 운이 없었을 뿐이다. 휴 기수가 언급했듯 균형 문제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우승을 놓쳤을 수도 있다. 경주 양상이 더 흥미롭게 돌아갈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밀리터리제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었다"라고 전했다.
사이어스 프로듀스 스테이크스 출전은 돈콜레오네의 두 번째 그룹1 출전 경주로 알려졌다. 첫 그룹1 출전인 블루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Blue Diamond Stakes)에서는 리틀브로스(Little Brose)에 패해 2위를 기록하며 충분한 발전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었다.
돈콜레오네는 3월 18일 뒤이어 출전했던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 경주에서도 준수한 폼을 유지하고 출전마 15두 중 4위에 올랐다.
끝으로 스노우든은 "돈콜레오네가 잘 뛸 것이라고 100% 확신하지 않았다면, 그를 출주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사이어스에서도 경주를 훌륭히 소화해 주었고, 지금껏 우리에게 기쁨을 안겨준 경주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