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1 경주 2관왕에 빛나는 우승마 레반테(Levante)는 조교사 켄(Ken)과 베브 켈소(Bev Kelso)와 함께 이번 새해 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한다. 지난해 준우승을 거둔 그룹1 1200m 레일웨이 스테이크스(Railway Stakes, Gr 1, 1200m) 경주 재도전과 우승을 차지한 그룹1 1200m 텔레그라프 스테이크스(Telegraph Stakes, Gr 1, 1200m) 방어전이 이에 해당한다.
경주마 프로이시르(Proisir)의 자마인 그녀는 위의 타스만(Tasman) 바다를 건너는 일정을 앞두고, 지난 그룹1 1200m 뉴마켓 핸디캡(Newmarket Handicap, Gr 1, 1200m) 경주와 그룹1 1200m 챔피언스 스프린트(Champions Sprint, Gr 1, 1200m) 경주에서 각각 4위를 기록했다. 두 경기의 우승은 모두 같은 뉴질랜드 출신의 경주마 로치앤홀스(Roch ‘N’ Horse)에게 돌아갔다.
"레반테는 플레밍턴(Flemington) 경마장에서 열린 스프린트 경주에서 4위 치고는 좋은 주력을 보여줬다" 켈소는 RSN에 말했다.
"우리는 그 후 마사로 돌아왔고, 약간의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오는 23일 마타마타(Matamata) 경마장에서 예선 경주를 치른 뒤, 테 라파(Te Rapa) 경마장에서 레일에이 경주를 펼칠 예정이다. 그 후에는 지난 1월 웰링턴(Wellington) 경마장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텔레그라프 경기에서 또 한 번 우승을 노릴 것이다."
"그리고 레반테는 지난 2월 그룹1 1400m BCD 그룹 스프린트(BCD Group Sprint) 경주에서도 우승한 기록이 있다. 텔레그라프 경주 후에 앞서 말한 경주에 재도전할지 아니면 멜버른 내에 더 나은 경주가 있는지는 그때 가서 결정할 것이다"라며 켈소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