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데뷔 첫 승을 거둔 로비 그리피스와 매튜 드콕(Robbie Griffiths & Mathew De Kock) 조교사가 훈련한 타이푼 티트무스(Typhoon Titmus)가 내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그룹 3, 1,100m 퀘제트 스테이크스(Quezette Stakes) 경주에 빠르게 출전 등록을 마쳤다.
매튜 드콕은 레이싱 닷컴을 통해 ”타이푼티트무스는 모든 방면에서 항상 우수했고, 뛰어난 주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걸맞은 완벽한 훈련도 끝냈기에 지난주 월요일 경주에 타이푼티트무스가 출전한 이유이다” 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VOBIS 옵션으로 다른 경주에 출전할 수도 있었지만, 지난 경주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토요일 경주가 타이푼티트무스에게 이상적인 타이밍으로 생각했다. 타이푼티트무스는 지난 월요일 경주에서 뛰어난 주력을 뽐내며 우승을 가져왔고, 오는 토요일 경주를 준비하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타이푼티트무스는 지난달 말 첫 경주에서 위너테이크시탈(Winnertakesiall)에 이어 5위를 차지한 후 내일 그룹 3 경주에는 같은 마방 소속의 베테랑 베리 버블리(Berry Bubbly)와 함께 출마한다.
매튜 드콕은 “타이푼티트무스가 지난 무니 밸리(Moonee Valley) 경주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을지 모르지만, 컨디션이 좋은 트랙에서는 분명 좋은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경주가 열릴 토요일에 비가 너무 많이 내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혹시라도 만약 비가 많이 내린다면, 타이푼티트무스의 경기력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큰 문제가 아니며 아직 많은 경험이 없는 타이푼티트무스가 더 큰 경주에서 활약하기 위한 훈련 중 하나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을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