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마 명예의 전당에 올라있는 대런 비드먼 (Darren Beadman)이 그룹 1 스트래드브로크 핸디캡 (Stradbroke Handicap)에 스테피마그네티카 (Stefi Magnetica)를 타고 우승을 차지한 잭 로이드 (Zac Lloyd) 기수에 대해 ‘경력의 중요한 지점을 맞이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수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대런 비드먼은 잭 로이드의 고돌핀 (Godolphin) 사의 인턴십 기간 동안 많은 영향을 끼친 멘토로 알려져 있다.
로이드 기수는 견습 기수로 활동하던 지난 시즌에는 자신의 친구이자 젊은 동료 기수인 타일러 쉴러 (Schiller)와 딜런 기븐스 (Dylan Gibbons)와 함께 활동했다.
비드먼은 로이드에 대해 “부담감을 잘 이겨내고 있다. 최고 수준의 기수 경쟁에서 5위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때때로 큰 경주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번 경주와 같이 큰 경주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을 경우 무리한 시도도 나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인 측면에서의 경주 접근 방식이 더욱 중요하다. 그런 상황에서 거둔 이번 승리는 로이드에게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이드 기수는 시드니 기수 다승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5위인 토미 베리 (Tommy Berry)와는 불과 3승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