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데미안 올리버(Evergreen Damian Oliver) 기수가 지난 토요일에 열린 리스티드 파켄햄 컵(Listed Pakenham Cup)에서 7세마 키싱저(Kissinger)와 함께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경기에서 노벨하이츠(Nobel Heights)는 올리버가 명마라고 묘사한 키신저와 2마신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베가스나이트(Vegas Knight)는 아슬아슬하게 3위를 기록했다.
올리버는 "그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나는 키싱저에 기승한 순간부터 그가 내가 원하던 이상적인 경주마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정말 호흡이 잘 맞았다. 키신저는 원하는 결과를 실제로 가능케하는 정말 멋진 명마이다”라고 말했다.
파켄햄 컵 경주 당시 뒤쪽에 배치된 올리버와 키싱저 팀은 승부처였던 150m 지점까지 속력을 유지하며 막판 스퍼트를 준비했다.
올리버는 “밀퍼드(Milford)와 사운드(Sound) 사이에 위치했던 우리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치고 들어갔다. 지난 경기를 포함하여 4번의 연속 근소한 차이로 상위권에 안착한 그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키싱저는 11월 12일에 열린 2540m 크랜본(Cranbourne) 경주에서 1위를 기록했다. 10월에 콜필드(Caulfield) 경주에서는 포르스필립(Porth Philip)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파켄햄 컵은 지난 8월 말에 빅토리아 스프링 레이싱 카니발(Victorian Spring Racing Carnival)에서 열린 멤지 스테이크스 데이(Memsie Stakes Day)부터 시작된 중요 경기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