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 마일 경주에서의 승리를 노리는 크로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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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8.18.01:47기사입력 2022.08.18.01:47

크로스토크(Cross Talk)가 그룹1 엡섬 핸디캡(Epsom Handicap) 경주에서 맹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앞서 크로스토크는 오는 목요일(18일) 혹스버리의 롤리 마일(Rowley Mile) 리스티드 경주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가이 워터하우스(Gai Waterhouse)와 아드리안 봇(Adrian Bott) 공동 조교사가 훈련한 5세마 크로스토크는 지난 7개의 경주 중 무려 5개의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로즈힐에서 열렸던 윈터 첼린지(Winter Challenge) 리스티드 경주에서 쉽게 1위를 기록함으로써 그의 엄청난 잠재력을 입증했다.

팀 클락(Tim Clark) 기수가 장 반 오버마이어(Jean Van Overmeire)를 대신해, 이번 경주에서 사전 배당률 인기 1위마인 크로스토크와 함께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칸, 글렌 보스 기수, 가이 워터하우스 조교사의 모습서로칸, 글렌 보스 기수, 가이 워터하우스 조교사의 모습Scott Barbour

클락은 “크로스토크는 이번에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단지 1차원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다재다능하다. 어느 날 내가 그에 기승했을 때 약간 뒤로 물러나 있었는데, 이날 이후 앞쪽에서부터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로스토크는 가이와 아드리안의 많은 말처럼 자신만의 리듬을 찾았다. 지금껏 훌륭한 모습만 보여준 이 경주마가 아무리 빠르게 달렸다고 해도 만약 생각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가이와 아드리안이 약간 실망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하지만 이번에도 분명 잘 뛰어줄 것이다. 가이와 아드리안은 엡섬 경주에 크로스토크를 출전시킬 예정이다”라며 크로스토크의 행보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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