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3세가 된 매직 밀리언 2YO 클래식(Magic Millions 2YO Classic) 우승마인 쿨랑가타(Coolangatta)가 최근 열린 클랜본(Cranbourne) 점프 시범 경기를 치렀다. 3세마로서의 쿨랑가타의 첫 경주는 제이미 칼(Jamie Kah)기수가 함께했다
챔피언 기수인 제임스 맥도널드(James McDonal)는 지금까지 4번의 경주에서 시어론 마허 & 데이비드 유스타스(Ciaron Maher & David Eustace) 조교사가 훈련한 쿨랑가타에 기승해왔다. 지난 3월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 경주가 유일한 쿨랑가타의 오점이었다.
그러나 오는 9월 23일에 열리는 모이어 스테이크스(Moir Stakes)에 쿨랑가타에 기승하길 원하는 제임스 맥도날드의 파트너십 제안으로, 최소 중량 이하의 부담중량을 지게 됐다.
데이비드 유스타스는 “마주가 모이어 스테이크스 출전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쿨랑가타는 제일 적은 중량으로 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제이미 칼이 원하다면 주요 경주에도 기승할 수 있다. 이미 시즌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제이미 칼이 시범 경기에 함께 했던 것은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쿨랑가타는 이번 봄 그룹 1 목표로 한 800m 오전 시범 경기에서도 가볍게 승리를 거머쥐었고, 10월 21일 무니 밸리(Moonee Valley)에서 열릴 마니카토 스테이크스(Manikato Stakes)의 유력한 우승 후보이다.
데이비드 유스타스는 “쿨랑가타는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 제이미 칼은 그저 쿨랑가타 위에 앉아있기만 하는 느낌”이라며, “쿨랑가타는 제이미 기수의 별다른 컨트롤 없이 모든 것을 스스로 해냈고 인상적인 승리를 가져갔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쿨랑가타는 또 다른 시범 경기를 치른 후, 모이어 스테이크스와 마니카토 스테이크스에 출전하기 3주 전에 열릴 맥어웰 스테이크스(McEwen Stakes) 1,000m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상적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