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컨디션으로 매큐언 스테이크스로 향하는 쿨랑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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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09.03.12:08기사입력 2022.09.03.12:08

키아론 마허(Ciaron Maher) 조교사는 유망한 3세 암말 쿨랑가타(Coolangatta)가 더 좋아진 컨디션으로 이번 토요일 (3일) 열리는 그룹 2 1000m 매큐언 스테이크스(McEwen Stakes) 경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믿는다. 

지난 3월 열렸던 그룹 1 1200m 골든 슬리퍼 스테이크스(Golden Slipper Stakes)에서 우승마 파이어번(Fireburn)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던 이후로 처음 트랙으로 복귀한다.

“그녀는 연습 경주에서 매우 잘했고 경주에 나설 준비가 되었다”라고 마허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쿨랑가타의 마지막 경주 트랙 상태는 상당히 젖어있었고 더 밸리(The Valley) 역시 그렇다. 그녀는 지금 최상의 체력 상태에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 2세마 시절 단 한 번의 1000m 경주 경험이 있었는데 그 당시 움직임이 매우 날렵해 보였다.”

쿨랑가타의 조교사 키아론 마허(오)가 기수 니콜라스 홀과 함 지난 BMW컵 우승후 축하하고 있다 - 멜버른 호주쿨랑가타의 조교사 키아론 마허(오)가 기수 니콜라스 홀과 함께 지난 BMW컵 우승후 축하하고 있다 - 멜버른 호주Michael Dodge

이번 주말 그룹 2 1000m 출전은 쿨랑가타에게 1000m 두 번째 도전이다. 마허-유스타스(Maher-Eustace) 공동 조교사는 리튼타이쿤 (Written Tycoon)의 자마와 그룹 1 1000m 모이어 스테이크스(Moir Stakes)의 출전도 목표로 삼고있다. 

“우리의 그룹 1 단거리 우승마인 6세마 러빙게비(Loving Gaby)는 아마 쿨랑가타 보다 2배 정도 몸집이 컸을 것이다”라고 마허는 회상했다.

“그러나 쿨랑가타가 좀 더 날렵한 면모가 있다. 우리는 어떤 경주가 그녀에게 가장 적합할지 계속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러빙게비는 2세마 시절 1400m 이상 거리였던 사이어스 경주와 샴페인 스테이크스를 잘 소화했지만 쿨랑가타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쿨랑가타는 잽싸고 날쌘 면이 있는 데다 이번 경주에서는 아마 더 그런 모습을 보일 것 같다. 그녀는 그룹 1의 우승이 아직 없지만 더 밸리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우리는 모이어 출전을 다음 목표로 삼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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