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래드포드(Rhys Radford)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25일) 그룹1 애스콧 레일웨이 스테이크스(Railway Stakes) 경주에 컴포트미(Comfort Me)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컴포트미는 이번 경주에서 18번 게이트에 배치됐지만, 출전 취소 등 변수가 생길 경우 15번 게이트에서부터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7세 거세마 컴포트미는 지난 두 레일웨이 스테이크스 경주에서도 같은 15번 게이트에서부터 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컴포트미는 우승마 웨스턴엠파이어(Western Empire)에 패해 2위에 올랐고, 1년 전에는 우승마 트릭스오브더트레이드(Trix Of The Trade)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바 있다.
래드포드 조교사는 탭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가슴 아팠다. 만약 웨스턴엠파이어가 이번에도 15번 게이트에 배치된다면 3년 연속 같은 자리에서 질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그의 컨디션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행운이 그와 함께하길 빈다"라고 전했다.
컴포트미는 최근 그룹3 유로믹 스테이크스(Eurythmic Stakes)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래드포드는 "컴포트미가 꽤 잘 달려주었다. 매우 꾸준하고, 성실한 경주마다. 그가 개선해야 할 점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다. 작년과 같은 수준이며, 더 퇴보되지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컴포트미는 지금까지 꽤 많은 상금을 수득했으며, 베테랑답게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