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데뷔전 승리를 이끈 찰리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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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jun Kim

최종수정 2022.07.17.20:24기사입력 2022.07.17.20:24

뉴질랜드에서 많은 기회를 잡고 있는 영국 선수, 찰리 케이스

찰리 케이스(Charlie Case)가 더 많은 기회를 찾아 지구 반대편으로 간 지 한 달도 채 안 돼 3만 파운드를 벌어들인 후 뉴질랜드에서 한 주의 최고의 기수에게 주는 상을 수상하는 등 몇 주 동안 돌풍을 일으켰다.

이미 두 번의 우승마에 기승했던 바 있는 케이스는 헤이스팅스(Hastings)에서 폴 넥슨(the Paul Nelson)이 훈련시킨 아가일(Argyll)을 우승으로 이끈 후, 사실상 3마일 오픈 경기에서 이 상을 받으며 모든 것을 이룬 셈이다. 뉴질랜드에 갈 수 있는 기회 또한 주어졌다.

뉴질랜드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있는 찰리케이뉴질랜드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있는 찰리케이스Alan Crowhurst

뉴질랜드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밴디(Bandey)에게는 당시 뉴질랜드의 점프 경기에 참가할 기수가 부족했고, 옥스포드 브룩스 대학교(Oxford Brookes University)에서 부동산 학위를 마친 직후인 케이스에게 매력적인 기회였다.

케이스는 인터뷰에서 “아버지께서 뉴질랜드의 경주 참가에 대해 말씀하셨고, 저는 폴(Paul Nelson)에게 이메일을 보내 비자를 마련하고 이사 준비를 했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도착하여 훈련을 한번 진행하였고, 토요일에는 다섯번 진행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아마추어 기수는 뉴질랜드에서 점프 경기를 적응하는 데 초반에 시간이 좀 걸렸지만, 로토루아(Rotorua)에서 열린 첫 허들에서 레이트림 라드(Leitrim Lad를 우승으로 이끌며 점차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케이스는 또한 "다른 기수들이 모두 나에게 꽤 잘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코스를 보여주었고,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입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경주는 꽤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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