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 조교사의 4세 거세마 캐릭터(Character)가 어제 이글 팜(Eagle Farm) 경마장에서 열린 1600m 리스티드 태터솔스 마일(Tattersall's Mile) 경주서 4번째 스테이크스 승리를 추가했다. 

이 4세 거세마는 경합 끝에 오션트리티(Ocean Treaty)를 머리 차이로 이기고 선두에 올랐다. 캐릭터는 지금까지 28차례 경주에 출전하여 6번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731,040(약 9억 5천 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챙겼다. 

"그가 다시 승리 궤도에 올라선 것을 보게 되어 매우 좋다. 이전 경주에서 매우 불운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마방의 대표 나심 델리(Nacim Delmi)는 말했다. 

제임스 커밍스 조교사의 캐릭터가 태터솔스 마일 경주에서 승리했다Vince Caligiuri

이어서 그는 "캐릭터는 경쟁 중에 불리한 위치에 갇혀서 뒤에서 달리고 있었으며,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매우 훌륭하게 경주를 끝마쳤다. 제임스는 이번 주 동안 그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델리는 “그에게 다시 눈 가리개를 착용시키는 것도 좋은 결정이었다. 이전에도 캐릭터는 눈 가리개를 하고 이곳에서 승리한 바 있으며 1800m 경주에서도 1위로 결승을 통과한 경험이 있다. 1600m로 거리를 변경하는 것은 그에게 항상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