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돌아온 주앙 모레이라와 승리를 합작한 버카루...통산 첫 그룹 1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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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9.22.22:34기사입력 2024.09.22.22:34

크리스 월러 (Chris Waller) 조교사가 스프링 카니발 (Spring Carnival)을 위해 주앙 모레이라 (Joao Moreira) 기수를 다시 호주로 불렀다. 이 결정은 21일 토요일 콜필드 (Caulfield)에서 모레이라 기수가 버카루 (Buckaroo)와 그룹 1 경주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즉각적인 효과를 보였다.

브라질 출신의 스타 기수인 주앙 모레이라는 이번 언더우드 스테이크스 (Underwood Stakes)에서 패스트넷록 (Fastnet Rock)의 자마인 버카루를 타고 3.5 마신 차 여유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버카루는 이번 우승으로 45만 6천 호주 달러 (약 4억 1,545만 원)의 1등 상금을 수득하는데 성공했다.

모레이라 기수의 이번 승리는 지난 2017년 오클레이 플레이트 (Oakleigh Plate)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첫 번째 그룹 1 우승이었다. 모레이라 기수는 승리 후 인터뷰를 통해 “매우 기쁘다. 경마란 바로 그런 것이다. 말에 올라타면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언더우드 스테이크스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주앙 모레이라 기수와 버카루언더우드 스테이크스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주앙 모레이라 기수와 버카루Reg Ryan

버카루는 언더우드 스테이크스에서의 우승을 통해 그룹 2 첼름스퍼드 스테이크스 (Chelmsford Stakes) 우승에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

올해로 6살이 된 버카루는 이번 경주를 앞두고 9.0의 배당을 받으며 입상 가능성에 대해서 평가를 받았으며 경주 내내 안정적인 경주력을 보여주며 61.0의 배당을 받으며 예상치 못한 휴이터 (Huetor)의 추격을 3.5 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4.40 배당의 퍼리클스 (Pericles)와 블레이크 신 (Blake Shinn) 기수는 3위에 머무르며 조금은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3.80 배당을 받으며 유력 후보로 손꼽혔던 플레이스뒤캐로셀 (Place Du Carrousel)는 6 마신 차 8위에 머물며 많은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버카루는 이번 승리로 통산 20전 5승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통산 첫 번째 그룹 1 우승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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