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조 패터슨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버크셔브리즈, 멜버른 컵 도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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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7.07.22:31기사입력 2024.07.07.22:31

버크셔브리즈 (Berkshire Breeze)가 6일 토요일 경주거리 2600m 반조 패터슨 시리즈 파이널 (Banjo Paterson Series Final)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버크셔브리즈는 오는 11월 멜버른 컵 (Melbourne Cup)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으로 전해졌다.

시애런 마허 (Ciaron Maher) 조교사의 버크셔브리즈는 지난 6일 경주에서 이선 브라운 (Ethan Brown) 기수가 기승하며 2위 타러맨소어 (Taramansour)에 무려 4.8 마신 차이 여유로운 승리를 차지했다. 3위는 타러맨소어와 1.5 마신 차이를 보인 애버펠디보이 (Aberfeldie Boy)가 차지했다.

반조 패터슨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후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있는 버크셔브리즈반조 패터슨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후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있는 버크셔브리즈Vince Caligiuri

영국에서 생산된 버크셔브리즈는 이번 승리로 플레밍턴 (Flemington) 경마장에서 연승에 성공했다. 마허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플레밍턴은 적응을 위해 나쁘지 않은 곳이다. 버크셔브리즈는 마체가 크고 자유롭게 활보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긴장을 하지 않고 적응력이 뛰어나기에 어떤 경주로라도 적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의 적응력에 대해 밝혔다.

또한 "버크셔브리즈가 플레밍턴의 경주로를 좋아하는 부분이 멜버른 컵이라는 큰 목표를 생각하게도 만든다”라고 버크셔브리즈의 특성에 따른 목표 설정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이어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목표는 올해 10월 바트 커밍스 (Bart Cummings)와 내년 4월 아처 (The Archer) 출전이다. 하지만 그 정도 수준의 경주에 나서기 위해서는 레이팅이 올라가야 한다. 이번 연승을 계기로 더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순조로운 계획 진행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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