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스퀘어, 콜필드에서 다리 부상 딛고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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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7.22.10:12기사입력 2022.07.22.10:12

밸러랫에서 활동 중인 단 오설리반(Dan O’Sullivan) 조교사는 생산가 데이비드 피콕(David Peacock)과 맺은 제휴에 매우 만족해 하고 있으며, 현재 그의 목표는 버클리 스퀘어(Berkeley Square)가 오는 토요일(23일) 콜필드 경마장에서 열리는 보비스 골드 잉곳(VOBIS Gold Ingot)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오설리반은 버클리 스퀘어의 모마인 바하마스(Bahamas)도 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하마스는 그룹 1 오스트랄라시안 오크스(Australasian Oaks) 경주에 출전해 반자매마인 어페어 투 리멤버(Affair To Remember)에게 뒤처져 3위를 기록했었다. 어페어 투 리멤버의 조교사도 오설리반으로, 지난해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열린 그룹 2 마트리아치 스테이크스(Matriarch Stakes)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결국 5위를 차지했었다.

한편 바하마스가 모마인 세뇨르 토바(Senor Toba)도 호주와 홍콩 그룹 3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훌륭한 혈통을 입증한다.

단 오설리반 조교사와 유니클리의 모습단 오설리반 조교사와 유니클리의 모습Pat Scala

버클리 스퀘어는 지난 5월 13일 질롱에서 열린 1,347m 메이든 경주에서 알라나 켈리(Alana Kelly) 기수와 함께 1위를 기록하고 첫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했지만, 이후 버클리 스퀘어는 약간의 다리 문제로 타지 로시 시리즈(Taj Rossi Series) 경주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버클리는 이것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주 토요일 상금 $175,000 달러(한화 약 2억 3천만원)가 걸린 경주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설리반은 “버클리 스퀘어의 다리 문제 때문에 그를 조금 더 기다려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껏 훈련을 잘 소화해줬다. 이 경주마를 방목장 밖으로 내보내기엔 날씨가 너무 추웠으며, 이것들이 다가오는 경주에서 버클리 스퀘어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설리반은 버클리 스퀘어가 1번 게이트로 배치된 것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 경주는 꽤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게이트 선정은 약간 실망스럽다. 우리가 최상의 상태에 있으려면 불리한 요소들은 극복되어야 한다. 또한 버클리 스퀘어는 아직 콜필드 경마장을 보지 못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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