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스퀘어, 감염 문제 딛고 터불 스테이크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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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4.17.23:05기사입력 2023.04.17.23:05

버클리스퀘어(Berkeley Square)가 감염을 딛고 그룹1 2000m 터불 스테이크스(Turnbull Stakes) 경주에 도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댄 오설리반(Dan O'Sullivan) 조교사의 버클리스퀘어는 지난해 10월 그룹2 2040m 무니 밸리 베이스(Moonee Valley Vase) 경주에서 인상적인 우승을 거머쥐며 눈길을 끌었지만, 뒤이어 출전했던 그룹1 2500m VRC 더비(VRC Derby) 경주에서는 6위로 아쉬움을 남겼던 바 있다.

오설리반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버클리스퀘어는 잘 지내고 있다. 발뼈가 감염되어 수술까지 강행해야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마방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해결이 될 문제였다. 현재로서는 어느 정도 회복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버클리스퀘어는 테리토리즈(Territories)의 자마로, 반형제마는 홍콩 그룹3 경주에서 우승한 세너토바(Senor Toba)로 알려져 혈통적 기대치가 높다.

버클리스퀘어와 크랙 윌리엄스 기수버클리스퀘어와 크랙 윌리엄스 기수Reg Ryan

이어 오설리반은 "버클리스퀘어는 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 레이팅 96점이기 때문에 최고점에 달하진 않았다. 곧 핸디캡 경주에 출주할 것이고, 나이에 비해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지금 당장 버클리스퀘어를 위한 경주로는 턴불 스테이크가 가장 적합해 보인다. 분명 2000m 마령경주를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턴불 스테이크는 버클리스퀘어가 더 큰 경주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 데 도움이 될 확률이 높다. 콜필드컵(Caulfield Cup)도 좋겠지만 지금까지 플레밍턴 콜필드컵 경주에서 운이 없는 편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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