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에베레스트 (Everest)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벨라니포티나 (Bella Nipotina)가 2일 토요일 로즈힐 (Rosehill)에서 열리는 러셀 볼딩 스테이크스 (Russell Balding Stakes)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러셀 볼딩 스테이크스는 2일 토요일 오후 2시 (한국 시간)에 펼쳐진다. 올해로 7살인 벨라니포티나는 에베레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우승 암말로 이름을 올렸고 이번 경주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수득 상금 랭킹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 2021년 6월 이후 꾸준하게 벨라니포티나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크레이그 윌리엄스 (Craig Williams) 기수는 인터뷰를 통해 “벨라니포티나는 7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2개월 동안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시애런 마허 조교사와 그의 팀원들이 벨라니포티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 관리한다. 시애런에게 말을 위탁한 마주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이 암말의 퍼포먼스가 시애런 마허 조교사 팀워크의 결정체라고 전했다.
또한 “벨라니포티나를 기승할 때마다 자신감이 넘친다. 우리는 모든 계획과 준비를 철저히 했지만 그런 계획은 언제나 틀어질 수 있다. 그러나 벨라니포티나는 에베레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밝히며 폼이 완벽하게 올라온 마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