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윌리엄스(Craig Williams) 기수가 단거리마 므네멘스(Mnementh)와 새롭게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 7월 1일 플레밍턴 산타 아나 스프린트 시리즈 파이널(Santa Ana Sprint Series Final) 리스티드 경주에서 미첼 비어(Mitchell Beer) 조교사에게 우승의 영광을 안겼던 므네멘스는 오는 토요일(22일) 그룹3 블레칭리 스테이크스(Bletchingly Stakes) 경주에도 도전하게 된다.
므네멘스와 블레이크 신(Blake Shinn) 기수는 당시 경주 내내 선두를 차지하며 여유롭게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블레이크 신 기수는 이번 블레칭리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 조교사가 훈련한 출전마와 힘을 합칠 전망이다.
앞서 비어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블레이크 신 기수와도 블레칭리 스테이크스 경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고돌핀 마주 측이 소유한 경주마와 출전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운이 좋게도 크레이그 윌리엄스에게 기승을 부탁할 수 있었다. 실력이 뛰어난 기수들이 므네멘스에 기꺼이 기승하는 것은 꽤 멋진 일이다"라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 6월 이글팜 그룹1 스트래드브로크 핸디캡(Stradbroke Handiap) 경주 이후 휴식기를 가져왔다. 또한 비어는 지난 12개월 동안 므네멘스가 어떻게 큰 발전을 이루었는지 아직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서 비어는 "므네멘스가 연습 경주에 한두 차례 출전했을 때는 3마신 혹은 4마신 차로 패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최근 마지막 경주에서 6마신 차로 1위에 올랐다. 이 경주마는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으며, 꾸준히 잘 해내 주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