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봄 시즌 경주에 준비된 출중한 실력의 에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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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09.07.11:49기사입력 2022.09.07.11:49

지난 4일 크랜본(Cranbourne barrier trial)에서 보여준 에어튼(Ayrton)의 훌륭한 모습은 조교사 믹 프라이스(Mick Price)와 마이클 켄트 주니어( Michael Kent Jnr)가 그들의 재능 있는 단거리 경주마 에어튼(Ayrton)과 함께 나머지 봄 경주를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5세마 에어튼은 기수 데미안 레인(Damian Lane)과 함께 헤비 10 트랙 (트랙이 매우 젖어있는 상태)인 990m 단거리 경주에서 우승했고 오는 9월 17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총상금 100만 호주달러(약 9억 3천만 원)가 걸린 루버트경 클라크 스테이크스 (Sir Rupert Clarke Stakes, 그룹 1, 1400m) 우승을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다. 

조교사 켄트는 지난 경주에 대해 "에어튼은 질척한 트랙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머리를 완전히 놓아주는 전략을 쓰지 않았다. 우리는 단지 데미안이 그를 같이 잘 붙잡아 주기를 원했고 결국 반 마신 차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지난 경주에 대해 말했다.

조교사 마이클 켄트 주니어와 그의 경주마 스타리온의 모습 - 킬모어, 호주조교사 마이클 켄트 주니어와 그의 경주마 스타리온의 모습 - 킬모어, 호주Brett Holburt

또 "그는 경주 후에 평소보다 조금 더 숨이 가빴다. 그것으로 보아 나는 그 경주가 그에게 좋은 운동이 되었고 큰 이득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켄트는 루버트경 클라크 스테이크스는 명백한 새로운 목표이고 10월 8일 콜필드에서 열리는 투락 핸디캡(Toorak Handicap, 그룹 1, 1600m) 또한 가능성 있는 목표라고 말했다. 그리고 에어튼이 지난 4월 콜필드의 빅토리아 핸디캡 (Victoria Handicap, 그룹 3, 1400m)에서 우승했을 때의 첫 번째 시즌보다 실력이 더 성장했다고 말한다. 

또한 "에어튼은 지난번에 매우 긴 휴식기간을 가졌고 그 후 경주를 한 번만 뛰었다. 이번에는 퀸즐랜드 경주 이후 3주간의 짧은 휴식만 취했고 여전히 좋은 체력이 비축되어 있는 데다 두 번의 연습 경주로 필요한 부분을 보충했다"라고 경주마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루퍼트 클라크 경주에서 최고의 건강 상태는 아니겠지만 오랜만에 경주에 나서는 것에 비해 잘 달릴 것으로 믿는다. 그의 최근 기록은 4전 4승, 콜필드에서의 결과 또한 같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루퍼트 클라크에 출전 후 3주 후 투락으로 향하는 계획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다음 출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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