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튼(Ayrton)은 지난 화요일(30일) 크랜본에서 열린 연습 경주에 참여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내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5세마 에어튼은 그룹2 1800m 홀린데일 스테이크스(Hollindale Stakes) 경주에서 8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그룹1 1400m 스트래드브로크 핸디캡(Stradbroke Handicap) 경주에서는 7위에 그쳐, 퀸즐랜드에 돌아온 후 다음 행보를 위한 더 큰 노력이 요구됐다고 한다.
마이클 켄트 주니어(Michael Kent Jnr) 조교사와 공동으로 훈련을 담당하는 믹 프라이스(Mic Price)는 레이싱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에어튼은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그는 매우 건강한 말이다. 질퍽한 트랙에 강한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젖은 트랙에서의 연습 경주를 잘 뛰어줘서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이미 카(Jamie Kah) 기수가 에어튼에 기승했었다. 다음 주에도 연습 경주에 참여할 예정이며, 루퍼트 클라크(Ruper Clarke) 경주에서는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 성과를 거두면 투락 핸디캡(Toorak Handicap) 경주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앞으로의 계획을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총 4개의 경주에서 우승을 거둔 에어튼은 다음달에 열리는 그룹1 1400m 루퍼트 클라크 경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통산 5승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거미에 물린 불상사가 일어나 에어튼의 건강이 우려되는 일이 벌어졌지만, 프라이스의 말에 따르면 현재 에어튼은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준다고 한다.
프라이스는 “잠시 걱정하기도 했지만, 무탈히 지나간 일이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그는 건강하고 깨끗하며 기분이 좋아 보이기도 한다. 루퍼트 클라크 경주와, 게이트 배치 등에 더 집중하고 있다”라고 에어튼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또, 연습 경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하기 때문에 다음 주 제이미가 그와 또다시 호흡을 맞춘 후 우리에게 그가 현재 어떤 위치인지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