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예정된 로열 애스콧 경주에서 제임스 맥도날드(James McDonald) 기수뿐만 아닌 호주 스타마가 대거 출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로열 애스콧 킹스 스탠드 스테이크스(King's Stand Stakes) 경주에서 우승마 네이처스트립(Nature Strip)과 함께 출전했던 제임스 맥도날드 기수는 초이서(Choisir), 테이크오버타겟(Takeover Target), 미스안드레티(Miss Andretti), 시닉블라스트(Scenic Blast)에도 기승한 바 있다.
호주 경주마들 대부분은 로열 애스콧 경주에서 유독 높은 기량을 뽐내는 것으로 익히 알려졌다. 현재 쿨랑가타(Coolangatta)는 킹스 스탠드 경주에서 사전 배당 4-1를 자랑하며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고, 하이필드프린세스(Highfield Princess)와 대결 구조를 그릴 확률이 높다. 또한 지난해 플래티넘 주빌리(Platinum Jubilee)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던 아르토리우스(Artorius)는 평균 사전 배당 6-1로 책정됐다.
시어론 마허 & 데이비드 유스터스(Ciaron Maher & David Eustace) 공동 조교사가 훈련한 쿨랑가타(Coolangatta) 또한 호주 단거리마 중에서도 강력 우승 후보로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맥도날드 기수는 "5세마 쿨랑가타는 꽤 전문적이고, 빠르다. 재능을 겸비한 그는 지난 2월 플레밍턴 라이트닝 스테이크스(Lightning Stakes) 경주에서 우승했다. 그래서 쿨랑가타가 로열 애스콧에서도 쟁쟁한 마필들을 모두 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맥도날드 기수는 "당시 TJ 스미스(TJ Smith) 우승마 아이위시아이윈(I Wish I Win)과 네이처스트립도 쿨랑가타를 따라가지 못했었다. 쿨랑가타는 다른 경주마에 비해 매우 가볍게 질주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맥도날드는 지난해 킹스 스탠드 경주뿐만 아니라 로열 헌트컵(Royal Hunt Cup)에서 우승마 다크시프트(Dark Shift)를 배출했고, 골든 게이트 스테이크스(Golden Gates stakes) 경주에서도 미스드더컷(Missed The Cut)과 1위 쾌거를 이루었다.
2022년 플래티넘 주빌리 경주에서 1 3/4마신 차로 패해 3위를 기록했던 아르토리우스는 이번에 제임스 맥도날드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앤서니 & 샘 프리드먼(Anthony & Sam Freedman) 공동 조교사의 아르토리우스에 대해 "지난해 아스토리우스의 활약은 놀라웠다. 로열 애스콧에서 1위를 할 줄 알았지만, 체력이 고갈된 것 같았다. 올해 그가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주에 출전하길 바란다. 특히 마지막 두 번째 출전 경주에서 아스토리우스의 역량을 보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