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조교사 리사 라타(Lisa Latta)가 이번 토요일(13일) 둠벤(Doomben)에서 열리는 경주에 그녀의 경주마 두 마필을 출전시킨다.
지난 3월 오클랜드 컵(Auckland Cup, Group 2, 3200m)에서 우승한 7세마 플래티넘인베이더(Platinum Invador)가 체어맨스 핸디캡(Chairman's Handicap, Group 3, 2000m)에 출전하고 스테이블메이트 5세마 노드오브더헤드(Nod Of The Head)가 벤치마크 80(Benchmark 80) 1350m 경주에 나선다.
라타는 “우리는 항상 플래티넘인베이더가 브리즈번 컵(Brisbane Cup)에서 시즌 마지막 경주를 치르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노드오브더헤드는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플래티넘인베이더는 오는 토요일에 열리는 체어맨스 컵, 5월 27일에 열리는 프리미어 컵(Premier’s Cup) 그리고 6월 10일 열리는 브리즈번 컵에 출전할 예정이다”라며 플래티넘인베이더의 향후 출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수습 기수 제이든 로이드(Jaden Lloyd)가 헤이스팅스(Hastings)에서 열린 파워 터프 스프린트(Power Turf Sprint, Listed, 1200m)에서 3위를 차지한 노드오브더헤드에 기승해 우승에 도전한다.
노드오브더헤드의 최근 출전에 대해서 “4주 전 헤이스팅스에서 3위를 기록했을 때는 운이 좋지 않았다. 그는 정말 젖은 트랙을 좋아하지 않으며 여기는 그에게 맞는 조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앞으로의 우승 가능성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