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마 중 유일한 3세마 윈드앤더라이언, 골드 러쉬 경주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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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12.12.22:18기사입력 2024.12.12.22:18

션 케이시(Sean Casey)는 오는 토요일(14일) 애스콧 경마장 골드 러쉬(Gold Rush) 경주에 윈드앤더라이언(Wind And The Lion)을 출주시킬 예정이다. 윈드앤더라이언은 골드 러쉬 경주에서 출전마 중 유일하게 3세마로, 비록 경험은 부족하지만 평균 이상의 재능을 자랑한다. 

윈드앤더라이언은 지난 7월 벨몬트 경마장 데뷔전에서 무려 3마신 차로 1위 쾌거를 이루며 주력을 입증했다. 뒤이어 1000m 플래시드 아크 프렐류드(Placid Ark Prelude) 경주에서 4위, 플래시드 아크 스테이크스(Placid Ark Stakes) 우승, 직전 경주인 1400m 리 스티어 클래식(Lee Steere Classic) 리스티드 경주에서는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윈드앤더라이언이 심상치 않은 재능을 보임에 따라 케이시 조교사는 윈드앤더라이언의 그룹1 윈터버텀 스테이크스(Winterbottom Stakes) 경주 출전을 고려했으나, 인내심을 갖고 그룹 경주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부친 케이시와 함께 윈드앤더라이언을 훈련 중인 제이크(Jakes)는 한 인터뷰에서 "갑자기 경주 수준이 너무 높아지면, 윈드앤더라이언이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콜필드 컵 콜필드 컵 Vince Caligiuri

이어서 그는 "적합한 경주 거리, 숙련된 말들 등등 골드 러쉬 경주가 경험적인 면에 있어 윈드앤더라이언에게 좋아 보였다. 윈드앤더라이언은 1400m를 수월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며, 다가오는 경주는 윈터버텀 경주보다 덜 치열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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