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모로니(Mike Moroney) 조교사의 버팔로리버(Buffalo River)가 오는 토요일(18일) 콜필드 그룹1 1400m 루퍼트 클락경 스테이크스(Rupert Clarke Stake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노블미션(Noble Mission)을 부마로 둔 8세마는 버팔로리버는 지난달 그룹3 1400m 뭉가 스테이크스(Moonga Stakes) 1위 쾌거를 이루었다.
모로니 조교사는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버팔로리버의 부담 중량은 53.5kg으로, 이미 그룹1 경주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버팔로리버는 앞서 두 차례 루퍼트 클락경 스테이크스 경주에 출전한 경험이 있어 다가오는 경주 역시 수월하게 소화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버팔로리버는 2021년 루퍼트 클락경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10위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는 5위로 다소 향상된 주력을 선보였다.
이어 모로니 조교사는 "버팔로리버가 연습 경주도 훌륭히 해내 주었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해 이번에 도전해 볼 법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버팔로리버가 많은 훈련을 통해 체력 소진을 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 걱정을 크게 하지 않는 편이다. 늘 루퍼트 클락경 스테이크스 경주 출전을 통해 보완되는 점이 많았다. 결과를 떠나 분명히 버팔로리버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출전한 3개의 경주에서 2회 1위를 기록한 버팔로리버가 이번에도 높은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