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더글라스(Clayton Douglas)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7일) 랜드윅 경마장 그룹3 1000m 콩코드 스테이크스(Concorde Stakes) 경주에 기가킥(Giga Kick)이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2022년 1200m 에베레스트(Everest) 경주 우승마 기가킥은 부상을 입어 지난해 9월 무니 밸리 그룹2 1000m 맥이웬 스테이크스(McEwen Stakes) 경주 이후 긴 휴식기를 가졌다.
시저킥(Kick Scissor)을 부마로 둔 기가킥이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더글라스 조교사는 제임스 맥도날드(James McDonald) 기수와 환상의 호흡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더글라스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기대된다. 기가킥은 당연히 엘리트 레벨의 경주마이고, 그의 복귀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기가킥은 이기기 힘든 경주마 중 하나일 것이다. 그가 1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고 한들 최고의 단거리마임은 변함이 없다. 성적을 떠나 그가 복귀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할 것이다. 기가킥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시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가킥은 2023년 그룹1 1400m 올 에이지드 스테이크스(All Aged Stakes) 경주에서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그룹1 1200m 둠벤 10,000(Doomben 10,000) 경주에서도 1위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기가킥은 통산 전적 11전 7승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