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밍턴에서 활동 중인 닉 라이언(Nick Ryan) 조교사가 9세마 문하멕(Munhamek)의 4번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토요일(17일) 문하멕은 콜필드 경마장 그룹2 1400m PB 로렌스 스테이크스(PB Lawrence Stake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다크 앤젤(Dark Angel)을 부마로 둔 문하멕은 1600m VRC-CRV 윈터 챔피언십 시리즈 파이널(VRC-CRV Winter Championship Series Final) 리스티드 경주를 포함해 최근 출전한 3개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석권했다.
라이언 조교사는 지난 월요일 플레밍턴 800m 연습 경주에서 문하멕이 쟁쟁한 마필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Mr Brightside)를 꺾은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라이언은 한 인터뷰에서 "문하멕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해 왔다. 그가 풀먼 파크에서 일주일 보내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갈 계획은 없다. 문하멕은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와 좋은 날씨 속에서 달렸고, 결과도 좋았다. PB 로렌스 경주 복귀를 매우 기대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문하멕이 지금처럼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옛날에 훈련했던 시르코니(Sircconi)와 문하멕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시르코니 역시 PB 로렌스 경주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문하멕은 남은 체력을 잘 활용할 예정이다. 그에게 적합한 경주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9세마 문하멕이 이번 PB 로렌스 경주에서도 직전 경기에서의 우승에 힘입어 4연승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