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멜버른컵 우승마' 보우앤디클레어, 올봄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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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9.12.10:08기사입력 2024.09.12.10:08

2019년 그룹1 3200m 멜버른컵(Melbourne Cup) 우승마 보우앤디클레어(Vow And Declare)가 오는 토요일(14일) 그룹3 2500m 아처 스테이크스(Archer Stake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니 오브라이언(Danny O'Brien) 조교사가 훈련한 9세마 보우앤디클레어는 그룹2 2500m 지핑 클래식(Zipping Classic) 경주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 6월 29일 최근 마지막 두 번째 출전인 그룹3 2400m 태터솔즈컵(Tattersall's Cup) 경주에서도 1위에 올랐다.

아처 스테이크스 경주는 멜버른컵 도전을 위한 도약으로, 멜버른컵 3일 전 빅토리아 더비 데이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오는 토요일로 일정 재조정됐다. 태터솔즈컵 경주 이후 두 달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보우앤디클레어는 8월 31일 콜필드 2000m 핸디캡 경주에서 복귀했으나, 5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위드아웃어파이트가 우승을 차지했던 멜버른 컵 경주 모습위드아웃어파이트가 우승을 차지했던 멜버른 컵 경주 모습Scott Barbour

앞서 오브라이언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그래도 보우앤디클레어가 콜필드에서 잘 질주했다고 생각한다. 플레밍턴 2500m 경주는 보우앤디클레어에게 더욱 적합할 것이다. 그가 다시 예전의 폼을 보여주길 바란다. 비록 9세이지만, 이미 40회 출전 경험이 있고, 아직 경쟁을 즐기고 있다. 보우앤디클레어는 건강하며, 마방에서 우리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올봄 멜버른에서 그가 또다시 우승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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