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커스터 프렐류드(Doncaster Prelude) 우승마 어나더윌(Another Wil)이 오는 토요일(6일) 동커스터 마일(Doncaster Mile)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어나더윌은 이곳에서 제일 낮은 사전 배당을 받고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다.
앞서 마방 관계자 요한 제라르 더보르드(Johann Gerard-Dubord)는 한 인터뷰에서 "어나더윌은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다. 아직 4세마이고, 항상 가벼운 질주를 선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현재 많은 일정들이 있다. 그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거나 무엇인가를 이룰 때는 그야말로 무적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나는 어나더윌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종종 적합하지 않은 경주로에서는 고개를 떨구기도 하며, 지금도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어나더윌이 질주를 즐기는 것이 느껴진다. 일단 경주에서 매우 전문적이고, 자신의 방법을 터득했다. 따라서 우리는 어나더윌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더보르드는 "어나더윌은 건강하다. 그가 계속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도 노력 중이다. 이 경주마가 곧 평소보다도 조금 더 장거리인 동커스터 마일에 출전하는데, 문제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비가 예보되었지만, 그는 다른 출전마에 비해 가벼운 부담 중량을 짊어지게 된다. 제이미 카(Jamie Kah) 기수가 어나더윌에 기승할 것이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