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인디, 매직 밀리언스 더 데뷔 2YO 필리즈 플레이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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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1.10.00:29기사입력 2024.01.10.00:29

전 격투 선수 코리 맥코넬(Corey McConnell)은 오는 토요일(13일) 디바인디(Divine Di)가 1000m 매직 밀리언스 더 데뷔 2YO 필리즈 플레이트(Magic Millions The Debut 2YO Fillies Plate) 승리를 쟁취하길 바라고 있다.

맥코넬은 암말 디바인디를 훈련한 조교사 제이 벨라미(Jay Bellamy)와 더불어 디바인디의 소유주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주 중에는 맥코넬을 포함한 맥코넬의 가족들 역시 연결되어 있다.

앞서 맥코넬은 레이싱 퀸즈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디바인디는 매우 착하고 작은 말이다. 디바인디는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 전문적이고, 모든 것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디바인디를 처음 보았을 때 제이 조교사에게 전화를 걸었고, 멋진 작은 말을 보았는데 우리가 달려가서 그녀를 데려와야 할 것 같다고 설득하기도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글팜 경마장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24 Jun 2000: General View of the start of the Tattersall's Cup at Eagle Farm Racecourse in Brisbane, Australia. The Race was won by #3 Brave Prince ridden by Jamie Innes. DIGITAL IMAGE. Mandatory Credit: Darren England/ALLSPORTDarren England

경주마 디바인디 이름은 66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맥코넬 모친의 이름 '디'에서 영감 받아 지어졌다고 한다. 디바인디는 크리스마스 이후 1000m 연습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높은 발전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맥코넬은 "맨 처음 이곳 경주에 출전시킬 의향은 없었지만, 연습 경주에서 너무나도 잘해주었기 때문에 기쁠 뿐이다. 연습 경주를 마친 디바인디는 현재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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