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턴에서 활동 중인 클레이튼 더글라스(Clayton Douglas) 조교사가 마방 대표 스타 단거리마 기가킥(Giga Kick)을 그룹2 1200m 프리미어 스테이크스(Premiere Stakes) 경주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기가킥의 궁극적 목표는 에베레스트(Everest) 경주로, 에베레스트 도약을 위해 프리미어 스테이크스에 출전한다.
2022년 1200m 에베레스트 경주 우승마 기가킥은 지난 9월 7일 랜드윅 경마장 그룹3 1000m 콩코드 스테이크스(Concorde Stakes) 경주에서 우승마 아이엠미(I Am Me)에 3마신 차로 패해 5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더글라스 조교사는 콩코드 경주 이후 기가킥에게 짧은 휴식기를 주었으며, 기가킥은 지난 화요일(24일) 캔터버리 연습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긍정적 복귀 신호를 보였다.
앞서 더글라스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기가킥에게 한 달 동안 휴식을 주려고 한 것은 늘 계획에 있던 일이었다. 휴식을 마친 기가킥은 체력이 넘친다. 에베레스트 경주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이곳 도약을 위해 프리미어 스테이크스 경주에 도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더글라스는 "기가킥은 우리를 정말 잘 따라주고 있으며, 착하고 건강하다. 그의 복귀가 기대되며, 기가킥이 성공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싶다. 기가키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