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2 우승마 아스푸라(Asfoora)가 지난 화요일(23일) 그레이트 웨스턴 경마장 900m 연습 경주에서 복귀 준비를 마쳤다. 헨리 드와이어(Henry Dwyer) 조교사가 훈련한 단거리마 아스푸라는 로열 애스콧 경주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드와이어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최근 질롱에서 출전했지만, 경주 거리가 짧을수록 더 빛을 발하는 편이다. 질롱 경주 이후 기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다른 경주마들과 아스푸라의 역량에 대해 알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그녀가 현재 충분히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출전 경주를 물색 중이다. 로열 애스콧이 될 가능성이 크며, 아스푸라가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드와이어 조교사는 "그녀는 직전 경주에서 2마신 차로 졌으며, 그룹1 1100m 오클리 플레이트(Oakleigh Plate)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길 바라는 중"이라고 향후 행보에 대해 밝혔다.
미치 에이트켄(Mitch Aitken) 기수의 체중과 아스푸라의 부담 중량이 맞을 경우, 미치 에이트켄이 그룹2 1100m 루비턴 스테이크스(Rubiton Stakes) 경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단거리마로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아스푸라가 루비턴 스테이크스에서 출전을 이루고 1위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