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조교사 크리스 월러(Chris Waller)가 오는 토요일(14일) 마키베 디바 스테이크스(Makybe Diva Stakes) 경주에 마방 대표 스타 암말 비아시스티나(Via Sistina)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비아시스티나는 경주가 개최되는 토요일 전인 목요일 플레밍턴 경마장에 도착해 약간의 적응기를 가지게 된다.
비아시스티나는 지난달 그룹1 1400m 윈스 스테이크스(Winx Stakes)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경주마는 호주에서 3회 엘리트 레벨 수준의 경주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에도 높은 성적이 기대된다. 월러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비아시스티나가 처음으로 플레밍턴에서 질주하게 된다. 이번 경주에서 시계 방향으로 경주하게 되는데, 이 방식이 비아시스티나에게 적합할지 100% 확신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유럽 경주마는 이 경주 방식에 익숙하고, 언덕에서도 능숙하기 때문에 꽤 잘할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비아시스티나가 조금이라도 플레밍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비아시스티나의 직전 우승에 놀랐고, 비아시스티나가 1400m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크리스 월러는 "그녀는 1600m 이상의 거리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편으로, 1400m 경주 우승이 새롭게 느껴졌다. 우리는 그녀의 경주 일정을 신경써서 조정하며, 아마 봄까지 4회 정도 출전할 것이다. 경주 일정 간격과 과하게 질주하지 하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