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신(Blake Shinn) 기수는 경주에 앞서 레코멘데이션(Recommendation)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지만, 이들은 결국 콜필드 1200m 경주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그룹3 1100m 존 모나쉬경 스테이크스(Sir John Monash Stakes) 경주 우승마 레코멘데이션은 지난 토요일(27일) 그룹3 블레칭리 스테이크스(Bletchingly Stakes) 경주에서 인기 1위마 자리를 지키고 우승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레코멘데이션은 블레칭리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준우승마 세밀리언(Semillion)을 2마신 차로 꺾었고, 마블나인(Marble Nine)이 3위에 올랐다.
우승 이후 신 기수는 한 인터뷰에서 "레코멘데이션은 천재적인 경주마다. 레코멘데이션이 1200m 거리에 적합한 경주마인지 몰라서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레코멘데이션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꽤 편안한 우승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블레이크 신 기수는 "레코멘데이션이 커브를 돌 때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신경썼다. 결승 지점 50m 부근에서 그가 약간 지쳤던 것이 느껴졌다. 곧 5세마가 될 레코멘데이션은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우승했으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거세마 레코멘데이션은 시어론 마허(Ciaron Maher) 조교사 마방 소속으로, 보조 조교사 잭 턴불(Jack Turnbull)의 말에 따르면 이번 우승 이후 레코멘데이션이 짧은 휴식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