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워렌(Jason Warren) 조교사는 베네데타(Benedetta)가 오는 2월 24일 콜필드 경마장 그룹1 1100m 오클리 플레이트(Oakleigh Plate) 경주에 출전한 뒤 3월 9일 뉴마켓 핸디캡(Newmarket Handicap) 경주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4세 암말 베네데타는 지난해 9월 그룹3 1200m 코크람 스테이크스(Cockram Stakes) 경주를 포함해 최근 출전한 10개의 경주 중 6회 우승을 차지한 강력 마필이다.
베네데타는 2023년 10월 우승 기대를 받으며 1300m 실버 이글(Silver Eagle)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출전 당시 4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었다. 앞서 워렌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베네데타가 더 크고 강하게 돌아왔다. 베네데타의 기량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베네데타는 어제 월요일(5일) 발나링 경주에서 앤서니 & 샘 프리드먼(Anthony and Sam Freedman) 공동 조교사의 암말 히포테티컬(Hypothetical)에 패해 2위에 올랐다.
이어서 워렌은 "베네데타가 열흘 안에 또 한 번의 출전을 할 것이고, 그 후 바로 오클리 플레이트에 도전할 것이다. 현재의 흐름이라면 베네데타가 또다시 높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꾸준히 상승세를 달려온 베네데타가 오클리 플레이트 성공에 이어 뉴마켓에서도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