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 스테이크스(Concorde Stakes) 경주에서 출전마 기가킥(Giga Kick)과 벨라니포티나(Bella Nipotina)가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토미 베리(Tommy Berry) 기수는 레마케(Remarque)를 간과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호크스 레이싱의 레마케는 지난해 이곳 경주에서 인시크릿(In Secret), 벨라니포네와 대결 구조를 그리며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했다. 타일러 쉴러(Tyler Schiller) 기수가 당시 레마케에 기승했지만, 베리 기수 역시 6세마 레마케와 깊은 인연이 있다. 베리는 한 인터뷰에서 "1000m 거리에서 훌륭한 폼을 보여주는 레마케에게 이 경주가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레마케는 많은 경주를 할 필요가 없고, 경주 자체를 즐기는 경주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1200m 거리에서는 조금 더 전술이 필요하며, 레마케는 전술적인 접근이 쉽지 않은 편이다. 레마케는 자유롭게 이동하고 쉬운 질주를 즐긴다"라고 덧붙였다.
레마케는 비슷한 수준의 경주에서 4회 출전한 경험이 있고, 2회 우승했다. 또한 복귀 준비를 위해 두 번의 연습 경주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마케는 가을 시즌 동안 두 차례 실패를 겪었으며, 이에 베리는 "모두 변명의 여지가 있다. 안쪽에서 다른 경쟁마들과 질주하며 실수를 보이기도 했지만, 갤럭시(Galaxy) 경주에서는 훨씬 더 나아졌었다. 레마케는 항상 내 곁에 있으며, 그와 함께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매우 탄탄한 시련을 두 번 겪었기 때문에 더욱 성장했고, 레마케는 건강하다. 레마케는 작년 이곳 경주에서 승리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