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월러(Chris Waller) 챔피언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9일) 그룹1 랜드윅 기니(Randwick Guineas) 경주에 수말 밀리터리즈(Militarize)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스타 3세마 밀리터리즈는 지난 주말 1000m 연습 경주를 마쳤으며, 결승 지점 600m를 앞두고 역량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터리즈의 1000m 최종 성적은 1분 6초 42. 그는 한층 향상된 주력을 뽐내며 우승 가능성을 내비쳤다.
밀리터리즈는 최근 랜드윅 경마장 그룹2 1400m 아폴로 스테이크스(Apollo Stakes) 경주에서 우승마 팬걸(Fangirl)에 패해 2위에 올랐다.
앞서 윌러는 한 인터뷰에서 "밀리터리즈가 아폴로 스테이크스 출전 3주 만에 랜드윅 기니 도전을 앞두고 있다. 짧다면 짧은 텀일 수도 있지만 밀리터리즈는 확실히 준비가 된 경주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월러 조교사는 "내 마방에 소속된 대부분의 경주마들이 3주간의 텀을 갖는다. 이 기간이 매우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연습 경주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약간의 훈련을 거치는 편이다. 밀리터리즈의 연습 경주는 꽤 만족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 월러 조교사의 버카루(Buckaroo)는 오는 토요일 그룹1 베리 엘레간트 스테이크스(Verry Elleegant Stakes)에 출전하게 된다. 버카루의 최근 마지막 출전은 지난해 9월로, 오랜 휴식 끝 복귀를 앞두고 있다. 당시 클래스1 경주에서 출전마 10두 중 2위에 올랐던 버카루가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