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복귀전을 앞둔 킹스우드, 다음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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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7.04.11:55기사입력 2024.07.04.11:55

매디 레이먼드(Maddie Raymond)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6일) 플레밍턴 1600m 경주에 킹스우드(Kingswood)를 출전 등록했지만, 아직 킹스우드가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로 보인다. 대신 레이먼드 측은 킹스우드를 다음주 토요일 콜필드 경주에 출주시킬 가능성이 크며, 이는 킹스우드의 쉬운 경쟁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스우드는 지난 월요일 캐스터톤 1300m 연습 경주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이에 레이먼드의 만족도가 컸다고 한다. 앞서 레이먼드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킹스우드가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며, 힘든 시도였음에도 불구하고 향상된 주력을 보여주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킹스우드는 2022년 그룹3 칼리온컵(Carlyon Cup)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이먼드의 얼스우드(Earlswood)에 이어 레이먼드 조교사 마방 대표 경주마로 꼽힌다.

더서밋이 출전 목표로 두고있는 콜필드 컵 경주 더서밋이 출전 목표로 두고있는 콜필드 컵 경주 Vince Caligiuri

로아링라이언(Roaring)을 부마로 둔 4세마 킹스우드는 지난해 여름부터 호주에서 운련을 받기 시작했다. 이 경주마는 지난해 9월 아일랜드 1800m 리스토웰 스테이크스(Listowel Stakes) 리스티드 경주에서 4위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긴 휴식기를 가져왔다.

총 7회 출전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해 5월 커라 경마장 그룹3 2011m 갤리눌레 스테이크스(Gallinule) 경주에서 고작 반 마신 차로 패해 3위에 그치기도 했었다.

오랜만의 복귀를 앞둔 킹스우드가 레이먼드 조교사에게 첫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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