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로리(Matt Laurie)와 스콧 카메론(Scott Cameron) 조교사가 최근 로즈힐 경마장에서 우승마들을 배출하며 성공적인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
로리 조교사는 지난 토요일(29일) 1800m 프라하 이얼링스 셀링 나우 핸디캡(Prague Yearlings Selling Now Handicap) 경주에 엠버라이트(Amberite)를 출전시켰고, 엠버라이트가 신기록 달성과 함께 1위 쾌거를 이루었다.
같은 날 카메론 조교사 마방 소속 엘루유(Elouyou)가 1400m 레이싱 포 굿 온 줄라이 13(Racing For Good On July 13) 핸디캡 경주에서 1위에 올라서며 카메론 조교사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었다.
특히 엘루유는 카메론 조교사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시드니 최고의 기수 제이슨 콜렛(Jason Collett)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엘루유는 지난 토요일 랜드윅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되어 로즈힐 경주에 도전했다고 한다. 앞서 카메론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콜렛에 고마움을 전한다. 지난 한 주 동안 나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었으며, 좋은 결과에 기분이 황홀하다. 여기에 있는 것과 이곳에서 우승마를 배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로리가 훈련 중인 콜먼(Coleman)의 복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콜먼은 최근 마지막 두 번째 출전 경주인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에서 우승마 레이디오브카멜롯(Lady Of Camelot)에 근소 차로 패해 2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사이어스 프로듀스 스테이크스(Sires' Produce Stakes)에서는 3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로리는 콜먼에 대해 "이번 멜버른 경주에서 콜먼의 출전 여부와 관련해 마주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나는 콜먼이 조금 더 높은 수준에서 활약하기를 원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