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24일) 퓨쳐리티 스테이크스(Futurity Stakes)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Mr Brightside)가 이번 주말 그룹1 1600m 오스트레일리안 기니(Australian Guineas)에 출전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방 동료 리프로켓(Riff Rocket)과 킹콜로라도(King Colorado) 역시 오스트레일리안 기니 경주에 출전을 앞둔 가운데 토니 맥에보이(Tony McEvoy)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1600m 거리에 가장 최적화된 경주마다.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더욱 강해졌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그는 "미스터프라이트사이드는 콜필드 기니(Caulfield Guineas) 경주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올해가 미스터프라이트사이드의 커리어 정점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경주마의 폼은 CS 경주 출전 때보다 훨씬 더 나아졌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맥에보이 조교사는 "하지만 리프로켓과 킹콜로라도 역시 매우 강한 3세마다. 기니 경주에서 이기기 힘든 경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전마 중에는 그룬트(Grunt)를 부마로 둔 수말 비이트(Veight) 역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최근 마지막 두 번째 출전인 CF 오르 스테이크스(CF Orr Stakes) 경주에서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현재 기량 회복에 성공해 많은 우승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가 마방 동료들과 대결 구조를 그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높은 기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