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스 경주 우승마 아트(Arts)가 지난 시즌 부상을 입으며 불가피하게 활동을 중지했던 바 있다. 떠오르는 스타 5세마 아트는 오는 토요일(27일) 랜드윅 경마장 1300m ATC 땡큐 스테이블 스태프 핸디캡(ATC Thank You Stable Staff Handicap)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트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어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트는 지난해 2000m 에드리안 녹스 스테이크스(Adrian Knox Stakes)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고, ATC 오스트레일리안 오크스(ATC Australian Oaks) 경주에서는 5위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에드 커밍스(Ed Cummings)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아트의 복귀에 대해 "아트는 늘 천천히 발전을 이루고 성숙해지는 경주마다. 에드리안 녹스와 오크스 경주에서도 잘 뛰어주었다. 그녀가 지금까지 체력을 유지한 것을 염두에 둔다면 복귀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부상에서 회복이 되어 훈련과 연습 경주를 거친 상태"라고 밝혔다.
아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한 휴식기에 돌입하기 전 3회 출전했다. 당시 출전 경주에서 모두 준수한 성적을 기록해 높은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랜만의 복귀를 앞둔 아트가 커밍스 조교사에게 또 다른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