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잉글랜드, 시드니 시즌 첫 공식 2세마 연습 경주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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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9.24.08:36기사입력 2024.09.24.08:36

오늘 월요일(23일) 가이 워터하우스 & 애드리안 보트(Gai Waterhouse and Adrian Bott) 공동 조교사는 시드니의 시즌 첫 공식 2세마 연습 경주에 훈련 중인 2세마들을 출전시켰다.

가이 워터하우스 & 애드리안 보트 공동 조교사는 이번 8개의 850m 연습 경주에서 우승마 3두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3개의 우승 중 한 경주마는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끌었다.

노스잉글랜드(North England)는 세 번째 순서의 연습 경주에서 경력상 최고 수준의 폼을 선보였으며, 850m 거리를 49초 43 만에 소화했다. 특히 이번 경주는 노스잉글랜드에게 매우 적합해 노스잉글랜드가 경쟁마들을 여유롭게 상대할 수 있었다.

가이 워터하우스(오른쪽 두번째)와 앨리게이터블러드 우승 축하 모습 가이 워터하우스(오른쪽 두번째)와 앨리게이터블러드 우승 축하 모습 Vince Caligiuri

파난(Farnan)을 부마로 둔 노스잉글랜드는 혈통적 기대치가 높은 경주마로도 평가된다. 파난은 2020년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 우승마로, 파난 역시 워터하우스 & 보트 공동 조교사가 훈련했던 바 있다. 앞서 보트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노스잉글랜드에게 파난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노스잉글랜드는 확실히 파난을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파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며, 파난이 좋은 재능을 노스잉글랜드에게 물려준 것 같다. 노스잉글랜드는 지난 몇 주 동안 옳은 길만 걸어왔다. 착한 말이었지만, 경주에 참여할수록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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