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 우승마' 리프로켓, 복귀전서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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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2.20.19:27기사입력 2024.02.20.19:27

크리스 월러(Chris Waller) 조교사의 리프로켓(Riff Rocket)이 어제(18일) 플레밍턴 경마장 그룹3 1400m CS 헤이스 스테이크스(CS Hayes Stakes) 경주에서 폭발적인 승리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리프로켓은 다음 달 오스트레일리안 기니(Australian Guineas) 경주 출전 도약을 위해 CS 헤이스 스테이크스 경주에 출전했으며, 준우승마 킹콜로라도(King Colorado)를 1 3/4마신 차로 꺾었다.

우승 기대를 모았던 로빈 그리피스 & 매튜 드 콕(Robbie Griffiths and Matthew De Kock) 공동 조교사의 베르다드(Verdad)는 2위 킹콜로라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우승 직후 보조 조교사 찰리 덕워스(Charlie Duckworth)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리프로켓이 직전 경주였던 그룹1 빅토리아 더비(Victoria Derby) 경주에서 우승해 자신감이 꽤 넘쳤던 편이다. 우리는 리프로켓을 전적으로 믿었고, 결국 우리의 믿음처럼 해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플레밍턴에서 열리는 마키베 디바 스테이크스플레밍턴에서 열리는 마키베 디바 스테이크스Pat Scala

이어서 그는 "리프로켓이 역사상 30년 만에 처음으로 더비에서 우승하고 복귀전에서도 우승한 경주마라고 한다. 따라서 리프로켓에 전적인 공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기니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이번 우승 덕분에 출전이 확실시됐다. 이 계획이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덕워스는 "더비 경주 당시 그가 최고 전성기에 있는 줄 알았는데, 그때의 역량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굉장히 기쁘다. 오스트레일리안 기니에서도 리프로켓이 높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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