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컬리(Richard Cully) 조교사의 엑셀레이션(Excelleration)이 이번 주말 플레밍턴 경마장 앤드류 램스든 스테이크스(Andrew Ramsden Stakes) 경주 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멜버른컵(Melbourne Cup) 경주까지 우승을 노릴 계획이다.
7세 거세마 엑셀레이션은 최근 1950m 그레이트 웨스턴컵(Great Western Cup), 2400m 론체스턴컵(Launceston Cup), 그룹2 3200m 애들레이드컵(Adelaide Cup) 경주에서 활약했다. 엑셀레이션은 앤드류 램스든 스테이크스 경주를 위해 3월 11일 이후 휴식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컬리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원래 애들레이드에 이어 경기에 출전하려고 했지만, 봄까지 계획을 뒤로 하면 선택의 폭을 좁힐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만약 운 좋게 앤드류 램스든에서 이긴다면,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엑셀레이션이 애들레이드 이후로 꽤 피곤해 했다. 따라서 우리는 그에게 약간의 휴식기를 주었다. 그는 매우 밝은 경주마"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엑셀레이션은 오늘 아침까지 잘 질주했다. 견고한 질주임을 볼 수 있었고, 심박수가 80정도 됐다. 그가 1600m는 거뜬히 소화할 만큼 회복했다. 또한 많은 일정으로 애들레이드에서 그가 최상의 폼을 선보이지 않았는데, 나는 아직도 그가 평소의 폼이 애들레이드 때보다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